한국유니시스(대표 강세호)는 올 초 발표한 IT 서비스 통합모델인 ‘3D 비저블 엔터프라이즈(VE)’ 전략의 본격 가동을 위해서는 내부 인력의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다양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아태 지역 교육에 참여한 강세호 사장이 지난 한달동안 ‘3D VE 경험적 워크샵’이란 이름의 내부 교육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한국유니시스는 회사 내 서비스 전담 조직인 ETS(엔터프라이즈 트랜스포케이션 서비스)팀 50명을 포함, 전 직원의 절반 정도인 90여명을 컨설턴트로 양성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세호 한국유니시스 사장은 “3D VE 사상은 기업의 프로세스 개선부터 인프라 변화까지 총체적인 사안”이라며 “고객사들은 새로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컨설턴트로 변신한 한국유니시스 직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니시스는 지난 12일부로 공공사업부 총괄 본부장에 김형균 상무를 영입, 관심을 모았다. 김 상무는 삼성SDS 컨설턴트, 소빅 컨설팅 부사장, 한국 IT감리 컨설팅 책임연구원 등을 거친 컨설팅 전문가이다. 김 상무는 국내 공공부문 컨설팅 서비스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부터 한국유니시스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공공부문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