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http://www.olympus.co.kr)은 올해 주력 상품으로 카메디아 와이드줌·울트라줌 시리즈와 뮤 시리즈로 잡았다. 이 가운데 ‘C―8080WZ’ 모델은 800만화소대 준전문가급 카메라로, 28∼140㎜의 와이드 줌 렌즈를 채용해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하기 적합한 기종이다.
이 제품은 특히 업계 최고인 24화소 액정 뷰파인더를 갖췄으며, 전원을 켠 후 사진을 찍기까지 걸리는 ‘전원반응속도’가 0.5초밖에 걸리지 않아 신속성 측면에서 동종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
올림푸스한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급 모델은 주로 카메디아 C-X0X0 시리즈로, 직전 모델인 카메디아 ‘C-5050z’까지는 거의 색상이나 외형이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이번 8080WZ은 전혀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렌즈 밝기도 F2.4 ∼ 3.2로 직전 모델인 C-5060wz에 비해 한층 밝아져 실내 촬영이나 심도표현에 있어 보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올해 내수 1500억 원과 수출 1700억 원 등 총 32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 수입판매 보다 수출의 비중이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수출을 시작한 세계 최소형 저장매체 ‘xD픽처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카메라 주변기기 및 디지털이미징 솔루션의 개발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을 드라이브, 토착화에 성공한 진정한 ‘한국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올 예상 목표인 3200억 원을 달성해 국내 진출 외국계 기업 중 30위 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올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카시장의 경쟁 속에서 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기 위해 고객 로열티 강화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