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테리 시멜 회장이 주가폭등으로 ‘돈벼락’을 맞게 됐다. 테리 시멜 회장은 지난해 보너스를 빼고도 6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290만달러 상당의 스톡옵션을 추가로 받았다. 그가 현재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분기실적호조로 치솟은 야후의 주가덕분에 최소 1300만 달러의 수익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임원들과 달리 시멜 회장에게 보너스로 수여된 스톡옵션은 즉시 행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시멜 회장은 지금 당장 스톡옵션을 행사할 의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