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전문업체인 SWP신우전자(대표 허훈 http://www.swpshinwoo.co.kr)가 4월부터 휴대폰용 윈도 패널의 양산에 들어가며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윈도는 컬러폰 등 휴대폰과 DVD·LCD·MP3플레이어 등 LCD 디스플레이가 쓰이는 가전 기기에 폭넓게 사용되는 부품이다. 이 회사는 월 1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설비를 설치하고 생산시설 내에 진공증착 설비를 구축, 외주 가공에 따른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SWP신우전자는 올해 100억원, 3년 내에 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국내 주요 휴대폰 업체들을 공략하는 한편 앞으로 유럽·대만·중국 등으로 윈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 허훈 사장은 “음향·음성 부품 기술 중심에서 휴대폰 부품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휴대폰 종합 부품 제조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SWP신우전자는 초소형 스피커, 버저, MFD 등 휴대폰 음성기술 관련 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휴대폰용 윈도 패널과 휴대폰 조립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