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업무제휴를 맺고 텔레매틱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과 르노삼성자동차 제롬 스톨(Jerome Stoll) 사장 은 13일 신라호텔에서 고급형 텔레매틱스 시스템 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앞으로 텔레매틱스 시스템 개발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는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향후 출시될 르노삼성자동차 SM시리즈 고급 모델에 공급한다.
삼성이 공급할 시스템은 고성능 3차원 지도를 내장한 내비게이션,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시청, 자동차 오디오 및 차량 정보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K텔레콤의 인터넷망과 콘텐츠를 활용해 SM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