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서비스 전문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http://www.cdnetworks.co.kr)가 4·15 총선 개표방송 동영상 중계 서비스에 나선다.
씨디네트웍스는 KBS인터넷과 계약을 맺고 KBS 홈페이지(http://www.kbs.co.kr)을 통해 총선 투·개표 방송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300kbps의 전송속도로 7000여명이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빠르고 안정적인 화면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 구성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번 총선은 지역구 의원 뿐 아니라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 대표까지 결정이 되므로 개표 상황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디네트웍스 측은 원활한 화면 전송을 위해 자사의 미디어 서버들을 주요 인터넷 지점에 미리 분산시켜 사용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버로부터 콘텐츠를 보여주는 이른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술을 적용해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더라도 화면이 끊기거나 느려지는 현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고사무열 사장은 “TV를 볼 수 없는 상황이거나 다른 채널과 동시에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싶은 유권자들의 많은 시청이 예상된다”며 “대용량 콘텐츠의 전송과 다운로드 등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TV화면처럼 생생한 동영상 방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