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과기자문회의 http://www.pacst.go.kr)가 대통령 자문보고 주제발굴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아이디어를 항시적으로 모집한다.
과기자문회의는 지난달 22일 개정된 자문회의법이 공포돼 세부 시행령 개정작업에 돌입, 새로운 자문회의가 구성·운영되는 것에 맞춰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주제 제안을 받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통령이 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산·학·연 위촉 자문위원 수를 10인에서 30인으로 확대하는 등 과기자문회의 조직 개편에 따른 기능 활성화의 일환이다. 특히 전문 분야별 회의를 따로 설치할 예정이어서 대통령 자문보고 주제 제안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디어 제안 희망자들은 대통령에게 시급히 자문보고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주제를 선택해 주제명, 현황, 필요성 등을 간략히 기술, 과기자문회의 사무처 정책조사실(gun919@pacst.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만기 과기자문회의 사무처장(1급)은 “자문회의법 시행령 개정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과기자문회의가 새 출범한다”며 “시의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채택해 대통령 자문보고 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