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대학생과 석·박사과정 학생이 산업체와 연구소에서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현장 지향적인 IT전문인력으로 양성된다.
정보통신부는 이론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4년도 IT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추진돼 온 이 사업은 IT 관련학과가 설치돼 있고 IT인턴십 이수자에 대해 학점을 인정할 계획을 가진 4년제 대학(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IT관련학과 3학년 이상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생이며 학부생, 석·박사 과정생 1인당 월 30만원, 80만원, 120만원 내외의 보조금이 각각 연수기관에 지원된다.
또한 해당 대학에는 이와는 별도로 1000만원까지 사전교육비와 인턴십 부대 운영비도 지원된다.
이 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는 학교는 인턴십 연수기관과 인턴십 협약을 맺고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IT인력양성 포털사이트(www.ithuman.or.kr)에서 사업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내달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