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증시 개별종목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0.98%, 2.61% 상승함에 따라 보통주 총액이 91조8810억원, 우선주 총액 8조6360억원으로 늘어, 시가총액 100조517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도 61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00조원 돌파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T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며 “이를 통한 국내 증시 가치의 동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