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외 시장에 주력해온 PDP TV 전문업체 디지탈디바이스(대표 이상훈 http://www.digitaldevice.co.kr))가 내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탈디바이스는 지난달 한국까르푸와 PDP TV 공급 계약을 체결, 전국 27개 지점에서 42인치(DPD-4210HD)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까르푸에 공급되는 제품은 HD급 PDP TV로 2개의 아날로그 튜너를 탑재, 2개의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기자재 공급 프로젝트를 위해 조달청에 PDP TV 3개 모델을 약 1000대 가량 공급키로 했다.
디지털디바이스는 까르푸 외에도 다른 할인점 등에 제품 공급을 추진중이며 올해 내수 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초부터 영화배우 조재현씨를 모델로 기용, 라디오 방송 광고를 시작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