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일까 라이스키넨 게임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실망스런 매출을 기록했던 게임전용폰 ‘엔게이지(N-Gage)’사업을 회복하기 위해 보급형 엔게이지 모델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게이지 QD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오는 5월부터 유럽, 아시아시장에서 대당 200달러 이하의 저가로 판매되며 미국시장에도 6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스키넨 부사장은 새로 나온 엔게이지 QD가 6만5000컬러의 선명한 액정과 10시간 이상의 연속게임을 지원하는 배터리시간, 메모리카드의 핫스왑기능, 다양한 전용 게임SW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대부분의 구형 엔게이지용 게임SW가 신형 제품에서도 호환성을 지닐 것이며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갖고 있어서 게임기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