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BM(대표 류목현)과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이 음악 다운로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리온(대표 심영철)에 블레이드센터 HS20과 중소형급의 x시리즈, 스토리지 등을 공급해 미디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리온은 MP3 플레이어의 선두업체인 레인콤의 투자를 받은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상에서 동시에 5만명까지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GIBM과 한국IBM 양사가 공급한 시스템은 블레이드센터 HS20 37대를 비롯 x335·x345·x360 58대, IBM 스토리지 시스템인 FAStT600·700,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인 SAN 볼륨 컨트롤러 등이다.
특히 스토리지 가상화 제품인 SAN 볼륨 컨트롤러의 도입으로 유리온은 실시간 복구 기능을 갖춘 미러링 디스크 스토리지 솔루션 환경을 구축했으며, xCAT, IBM 디렉터, SAN 볼륨 컨트롤러 마스터 콘솔 등 원격지 모니터링 제품을 통해 외부에서도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졌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