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김종갑 차관보 등 산·학·연·관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기술협력사절단’이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벨라루스·우크라이나 등을 방문한다.
사절단은 방문기간 동안 민간부분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선진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유라시아 국가들과 △‘한·벨라루스 산업기술협력센터’ 개설 양해각서(MOU) △한·벨라루스 산업기술협력 MOU △한·우크라이나 산업기술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부품·소재기업이 ‘한·벨라루스 산업기술협력센터’를 통해 첨단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을 개발할 경우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100만달러 범위내에서 한국 기업이 유라시아와의 기술 교류에 소요되는 비용의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또 지난해 산자부에서 실시한 ‘유라시아권 부품·소재 기술 사전조사 사업’을 통해 도출된 기술중 기초소재 가공과 측정 등에 관한 기술 4종에 대해 유라시아 연구기관과 한국기업간 도입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