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일네트, BPM 시장 공략 강화

한국파일네트가 국내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김덕찬 한국파일네트 사장<사진>은 “올해부터 BPM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최근 대구은행과 현대캐피탈에 솔루션을 공급했다”며 “조만간 부산은행은 비롯해 공공부문과 제조분야도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외환은행 PI 프로젝트에 BPM 솔루션을 공급한 여세를 몰아 주요 고객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90% 정도 높게 잡았으며 올해만 20여 개의 신규사이트를 수주할 것으로 자신했다.

이를 위해 금융, 보험시장 외에 공공기관과 제조와 통신업종으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이 달 말에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P8 3.0버전’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또 지난해 삼성SDS와 LGCNS 두 곳이던 SI파트너사에 최근 동양시스템즈를 추가로 영입했다.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올해 안으로 5명인 지사 인원을 10명으로 확충키로 했다. 또 올해 초 보험분야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금융기과 스페션리스트 VP가 와서 ‘금융기관을 위한 BPM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BPM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미지와 콘텐츠관리 툴 등을 결합해 국내 BPM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