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나노기술(NT)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광주·전남 나노기술연합회(회장 한종수·전남대 화학과 교수)가 출범했다.
전남대·조선대·광주과학기술원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 교수와 연구원, 산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광주·전남 나노기술연합회는 19일 조선대 산학협력원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다학제간 NT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교육 공동 프로그램 개발 △학술 발표 대회 개최 △지자체 및 산업체와 산학 협동 기반 구축 △NT 산업체의 발전 촉진 등의 사업을 벌인다.
특히 산자부가 추진중인 나노기술 집적센터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총력전을 펼치고 광주·전남지역의 학계와 연구계, 지자체, 산업계 소속 인사 등 150여명으로 회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종수 회장은 “NT 분야의 국책 대형과제를 수주해 관련 분야 인력양성과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기존 대학 나노기술 연구센터와도 협의를 통해 학술정보 교류와 효율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