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재단, 이공계생·연구원 한마당

‘이공계 대학생과 연구원들 숨은 끼를 발산하세요.’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21일 코엑스에서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 및 연구원 경연 한마당’을 연다.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이공계인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숨겨진 장기를 자랑하는 마당으로 꾸며진다. 전국 이공계 대학이나 대학원생, 연구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래·연주·춤·개그·콩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숨은 재능을 자랑할 수 있다.

 노래·연주 등 음악 부분 대상 한 팀에게는 총 500만원, 금상 2팀에게는 300만원, 은상 3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춤·개그 등 장기 부분에서는 대상에 100만원, 인기상과 응원상 한 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상금 수여된다.

 과학문화재단관계자는 “과학의 날을 맞아 미래 과학기술의 주역인 대학생들과 연구원들이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과학의 날이 과학기술인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