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입 드라이브 분야에서 디스크 기반의 스토리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스토리지텍(대표 김운섭 http://www.storagetek.co.kr)이 경북대학교병원에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의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에는 스토리지텍의 V2X 버추얼 디스크를 비롯해 2GB SAN 스위치, 디스크 시스템의 성능 관리 및 향상 소프트웨어인 SVA 콘솔·SVAA·SVA 패스 등이 사용됐다.
OCS·PACS 및 DW용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이 시스템은 생명주기에 따라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백업 및 재해복구 체제를 갖췄다.
김운섭 한국스토리지텍의 사장은 “경북대병원은 대형 스토리지 전문 기업의 수요처를 윈백했다는 점에서 우리 회사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디스크 제품을 비롯해 각종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해 토탈 솔루션 및 컨설팅 업체로서 성장하는 전략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토리지텍은 올해 전년 대비 40% 성장한 6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지난해 10% 정도를 차지한 디스크 사업을 올해 전체 매출의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