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씨텍(대표 김영민 http://www.idc.co.kr)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업체인 내일커뮤니티(www.inaeil.co.kr)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휴대폰으로 침입자를 감시하는 저가형 홈 시큐리티 카메라 사업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디씨텍이 제공할 홈 시큐리티 서비스는 보안모드로 설정된 카메라 센서가 침입자의 움직임을 감지한 후 영상을 서버를 통해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전달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PC와 카메라가 24시간 작동해야만 모니터링 및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국내 최초로 PC 없이 컴퓨터 기능이 장착된 카메라 한대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휴대폰 문자 메세지와 인터넷으로 집안의 상황을 직접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영민 아이디씨텍 사장은 “시큐리티 카메라 시스템은 기존의 100만원 이상의 고가 PC 장비와 웹 카메라 장비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며 “월 서비스료 또한 문자전송료 5000원만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씨텍은 앞서 지난 9일 비젼21(www.vision21.biz)’에 15억 상당의 시큐리티 카메라시스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유니이디에스(www.livecad.com)와도 연간 10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