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의 선장이 10여년 만에 교체됐다.
한국텍트로닉스는 전 주니퍼네트웍스 코리아의 박영건 부사장을 신임 한국텍트로닉스의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박영건 사장은 지금까지 프로그램 분석가, 영업, 마케팅 및 경영 전문가로서 활약했으며, 제일 커뮤니케이션, 한국 HP, 매지네트웍스코리아, 노텔네트웍스코리아,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등 네트워크 전문회사에서 중요 요직을 거치면서 네트워크 업계에서 뛰어난 마케팅 및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한국텍트로닉스는 이번 박영건 사장 영입을 계기로 한국 시장내에서의 체계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갖추어 영업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영건 사장은 “앞으로 혁신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안정성에 기초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텍트로닉스는 회사설립 연도인 93년부터 최근까지 윤상태 전 사장이 이끌어왔으며 이번에 새로 지사장이 교체됨에 따라 2기 시대가 열리게 됐다.
<유형준 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