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를 기반으로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Ubiquitous Sensor Network)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측 지원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USN센터(센터장 신상철)는 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RFID 시범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유통·물류·제조 등 산업 및 생활 전반에 RFID기술 적용 분야를 발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RFID 보급에 따라 빚어질 수 있는 역기능에 대한 대책과 RFID 시장동향 및 USN 활성화 정책 등을 연구하기로 하고 관련 전문가로 연구진을 구성, 오는 10월까지 연구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철 센터장은 “RFID 및 USN은 관련된 기술분야 및 적용분야가 다양한 만큼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USN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통부는 최근 USN을 유비쿼터스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로 규정하고 올해 총 138억원의 예산을 투입,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관련 시장 및 서비스를 조기 도입키로 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