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엠게임(대표 손승철)과 노아시스템(대표 박재덕)이 온라인 게임상에서 월드컵 2주년 기념 대규모 한일전을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엠게임과 노아시스템이 공동개발한 온라인 게임 ‘나이트온라인’이다.
내달 27, 29, 31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가별로 1000명의 유저들이 참여해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엠게임은 공정한 게임 진행을 위해 한일전 참가자 전원에게 동일한 레벨과 능력치, 스킬, 노아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빠른 시간 내에 전투능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전쟁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덕 노아시스템 사장은 “일본 베타 서비스 7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이번 한일전은 국가간 전쟁을 하는 게임 특성상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한일 월드컵 2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게이머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간 전쟁을 소재로 한 3차원그래픽 게임 ‘나이트온라인’은 지난해 9월 일본을 필두로 현재 중국, 대만 등 총 6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게이머들은 홈페이지 및 게임 내 소속 클랜 단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