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을 추진중인 제주도는 다음달 말 텔레매틱스 정보센터 운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청 박승봉 과장은 지난 24일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위해 20억원의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해 놓고 있다”며 “다음달 정통부와 MOU를 체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 말 운영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 되고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텔레매틱스 시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정통부와 제주도는 이달 초 2004년 6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총 50억원을 들여 텔레매틱스 시범도시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1차연도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