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는 양춘경 사장과 직원 및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 강서구 개화동 지온 보육원에서 ‘봄맞이 대청소’와 ‘꽃담장 만들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7년째인 이번 행사는 루슨트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전세계 봉사의 날’을 맞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숙소, 공부방, 강당 등을 청소하고 아이들을 위해 손수 떡볶이와 간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또 루슨트 재단이 직원들의 자원봉사 시간 만큼 별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에 따라 1500달러의 지원금을 보육원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부금은 컴퓨터 구입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춘경 사장은 “지난 25년간 루슨트는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루슨트 직원들은 매달 일정액을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소외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3년간 총 45만달러를 지원, 아이터(iT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