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프트웨어]기업용 애플리케이션(2)

▲가온아이

지식관리시스템(KMS) 전문업체인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http://www.kaoni.com)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웹 기반 통합지식포털솔루션 ‘ezEKP’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ezEKP’는 닷넷기술 적용, 확장성과 유연성이 우수한 솔루션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업무 환경에 맞추어 필요한 정보를 생성, 활용 및 저장하는 프로세스 레벨의 통합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ezEKP’을 가장 큰 특징이다.

KT,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등 대기업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온아이는 지난해부터 교육시장과 공공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 시장에서는 지난해 동아대를 시작으로 인하대에 ‘ezEKP’를 구축해 그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 받았다. 가온아이는 현재 5개 대학에서 EKP 솔루션 구축이 진행 중이다.

또 최근 한국전력기술과 한국가스기술공업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입장벽이 두터운 공공시장진입에도 성공했다. 가온아이는 올해 6∼7개의 공공부문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목표다.

조창제 사장은 “지난해 대학에서의 구축사례를 통해 올해에는 교육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시장까지 진입함으로써 본격적인 성장기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온아이는 올해 60여 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시장을 토대로 공공기관으로 시장을 확대, 매출 100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날리지큐브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 http://www.kcube.co.kr)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차세대 지식관리 시스템(KMS)과 지능형 포탈솔루션만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해 온 업체다.

날리지큐브는 올해를 지식관리시스템(KMS), 기업지식포털(EKP), 기업정보포털(EIP) 등 지식 포털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해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날리지큐브는 △KMS 시장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극대화 △기업포털(EP)시장과 통합검색시장의 성공적 진입 △조직 인프라 안정화 △전략적 파트너쉽강화 등을 올해 핵심경영방침으로 정했다.

날리지큐브는 이미 지난해 자체 기술로 ‘K*Cube KMS R3’를 개발했고 12월경 패키지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환경에 적합한 EP 솔루션을 개발함에 따라 EP와 KMS를 결합한 EKP분야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날리지큐브는 KT·한국투자신탁운용·동부건설·두산 R&D·KBS 기술연구소·한국 원자력 연구소 등의 차세대 KMS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 대우증권리서치센터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EP·EKP 구축프로젝트도 추가로 수주해 진행하는 등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학훈 사장은 “올해 지식 포털 솔루션 제품인 ‘K*Cube KMS R3’와 ‘K*Cube EP’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영업본부 신설 및 조직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날리지큐브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내수에 주력한 후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올해 매출 7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림I&S

대림I&S(대표 제갈정웅 http://www.daelimins.com)는 1998년부터 자체적으로 EDMS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시장에 영업을 시작하고 있는 업체다. 또 기업데이터베이스관리(EDM) 솔루션도 그룹 내 엔지니어링 회사의 정보 서비스를 통해 국내 경쟁사에 비해 이른 1995년부터 시작했다.

대립I&S는 자체 개발한 지식관리시스템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국내 지식관리(KM)시장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대림I&S는 이미 지난 2002년 하반기에 닷넷 기반의 KM 및 EDM 솔루션과 그룹웨어 솔루션을 통합하는 ‘e-Novator EKP .NET’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닷넷 기반의 그룹웨어 및 지식관리 시스템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 수행하고 있다.

올해 대림I&S의 KM 및 EDM 부문 솔루션 사업 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자체 개발한 제품인 ‘e-Novator KMS .NET’과 ‘e-Novator EDMS .NET’을 통합한 새로운 지식 및 문서관리 시스템으로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둘째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의 영업에 중점을 두는 차별화 전략이다.

대림I&S는 특히 아파트 건설사를 중심으로 중소형 건설업체의 ERP 수요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기업 규모에 맞춰 도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버전의 ERP를 출시하고 있다.

제갈정웅 사장은 “올해 초 미국 얼티머스사와 Ultimus BPM Suite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태동기에 있는 국내 BPM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더아이티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 http://www.ontheit.co.kr)는 지식관리시스템(KMS) 솔루션 전문업체다.

온더아이티는 자체 개발한 KMS솔루션 ‘날리지플러스’와 지식경영(KM) 기획방법론인‘케이스핌(K-SPIM)’을 제조, 금융, 건설, 제약,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개발한 ‘날리지플러스 .NET’을 통해 현대자동차 계열사 엠코 EKP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메디슨, 예금보험공사, LG 마이크론 등의 준거(레퍼런스)사이트를 확보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KMS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구축해 냄으로써 금융 분야의 신규 영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지보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고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력 및 서비스 역량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이를 성장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으로 유지보수 계약업체도 2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온더아이티는 최근 KMS수요가 통합형으로 옮겨감에 따라 기업콘텐츠관리(ECM),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등을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이 분야에 정통한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군을 점점 넓혀갈 계획이다.

김범수 사장은 “앞으로도 양적 매출 확대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솔루션 공급자로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더아이티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동부화재, 아이앤아이스틸, 삼성전기, 두산중공업 등 80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아와이즈넛

지식관리(KM)과 기업데이터베이스관리(ECMS) 전문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http://www.wisenut.co.kr )은 안정적인 기업 조직, 고객 만족, 전문성 강화를 통해 2004년도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코리아와이즈넛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부제도를 도입,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 통합검색엔진 ‘서치포뮬라 원’, 외부정보 시스템 ‘와이즈 심스’,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위한 자료관 전용 검색엔진 ‘DocFinder’의 제품업그레이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1000억원이 배정된 전자정부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전국 규모의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의 SI 업체 및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과 공동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검색광고 사업에도 진출했다. 대형 포털들의 영업과는 차별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코리아와이즈넛은 네띠앙을 시작으로 인티즌, 다모임, 팟찌닷컴, 스포츠투데이에 이어 프리첼, 조선닷컴, 하나포스닷컴과도 파트너 제휴를 맺고 WISE 검색광고 서비스의 새로운 채널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박재호 사장은 “작년까지 도약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 국내 검색엔진 부문 1위 업체로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과 유지보수를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탑앤와이즈

탑앤와이즈(대표 안상원 http://www.topnwise.com)는 지난 12월 이비즈니스통합(e-BI) 전문기업 탑랭커와 지식관리(KM)와 기업지식포털(EIP) 솔루션 기업인 와이즈프리가 합병된 이비즈니스 통합 솔루션 업체다.

안상원사장은“최근 기업의 이비즈니스 변환 전략은 통합과 효율, 그리고 수익성 강화입니다. 이 같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탑랭커와 와이즈프리가 탑앤와이즈라는 이름으로 거듭났다”며 합병배경을 설명했다.

탑앤와이즈는 기업과 일반 인터넷 사용자에게 이비즈니스 통합 솔루션 ‘eTOPIA™’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TOPIA™’는 ‘eTOPIA-WiseEKP(기업정보포탈)’, ‘eTOPIA-CMS(컨텐츠 통합관리 시스템)’, ‘eTOPIA-ERMS(고객응대 관리시스템)’, ‘eTOPIA-Community(커뮤니티 시스템)’로 구성돼 있다. 또 지식기반 사업관리시스템(BMS)과 웹컴포넌트 통합구축 프레임웍 ‘웹인원(Web-in-One)’을 개발 중이다.

‘웹인원’은 EKP를 CMS와 접목시켜 기업에서 요구하는 각종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를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사업관리시스템이나 웹인원 등 아직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은 솔루션으로 향후 탑엔와이즈의 전략적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탑앤와이즈는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개편, GM대우 웹시스템 통합 등을 구축했으며 동양생명, KTH, 삼성전자, 기획예산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