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팁

 “IT분야 취업, 아르바이트도 경쟁력이다.”

 경력을 중시하는 IT분야의 경우 해당 분야 아르바이트가 실질적인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지원분야 기업에서 현장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취업하고 싶은 분야의 여러 기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업무 방식이나 분위기를 갖고 있는 기업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도움이 되며, 업무상 노하우나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어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코더(coder)=웹사이트 구축시 그래픽 디자인을 웹상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HTML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현재 웹디자이너나 웹프로그래머가 코딩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점차 세분화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생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보수는 월 80∼100만원 정도이며, 웹사이트 구축의 기본이 되는 HTML을 익혀 웹프로그래머나 웹디자이너 지망시 도움이 된다.

 ▷컴퓨터 유지 보수=컴퓨터 AS아르바이트는 컴퓨터 매장에서 근무하며 고객이 구입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직접 방문해 수리하기도 한다. 컴퓨터 조립 경험이 있으면 좋다. 보수는 월 60∼70만원 정도이며,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조립능력을 키우고 서버관리자쪽으로 취업시 도움이 된다.

 ▷검색엔진 웹에디터=웹상의 다양한 사이트를 찾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디렉터리에 등록하는 아르바이트. 디렉터리에 등록 신청한 사이트를 적절한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어떤 사이트인지 성격을 파악하여 요약된 문구로 소개한다. 보수는 월 80만∼100만원 정도이며, 다양한 서핑으로 인한 웹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정보검색능력에 도움이 된다.

 ▷웹마스터=웹사이트 운영과 구축, 기술적인 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는 아르바이트. 웹 서버 구축과 운영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과 디자인, 콘텐츠, 웹사이트 운영·관리까지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며 파트타임으로는 어렵고 휴학생에게 적합하다. 보수는 월 100만원 이상 정도이며, 높은 보수에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으며 경력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 베타테스터=개발완성단계에 있는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의 정품이 나오기 전 결함과 오작동 등이 있는지 점검한다. 프로그래머가 1차 알파테스트를 거친 상품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며 보통 게임개발업체에서 출시하기 전에 이벤트 형식으로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 그냥 좋아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대부분이 정해진 보수가 없으며 상품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장차 소프트웨어 관련직에 종사하기를 원한다면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