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씨오텍]
씨오텍(대표 안동수 http://www.cotech.co.kr)은 올해 XML 시장에서 데이터의 변환 및 연계에 초점을 두고 관련 솔루션 출시, 기업의 통합 인프라 구축 수요흡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씨오텍은 최근 들어 기업 내외부 통합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데이터 레벨에서의 통합 인프라 구현이 선결과제가 되고 있다고 판단,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XML 제품군을 편집기 및 저장소 중심의 XML 툴킷 시장에서 탈피해 통합 환경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도구로서 기능과 활용 영역을 확대, 재배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씨오텍은 최근 통합 툴인 ‘유레카’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존의 ‘아르고 엑스토어’ 제품의 데이터 변환·연계·저장 기능을 정비, 두 제품을 결합해 제조·물류 분야의 중소기업의 시스템통합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레카는 통합 기능을 구현해주는 핵심 모듈을 컴포넌트 형태로 독립화해 다른 응용 애플리케이션과도 쉽게 결합할 수 있도록 한 플러그인 방식의 통합 툴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가 비즈니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통합 운영해야할 시스템을 선정하고 이 시스템에 유레카를 플러그인하면 해당 시스템이 소위 EAI에서 구현되는 통합(인티그레이션) 허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통합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웹서비스·HTTP·X.509 등 개방형 인터넷 표준들을 수용하고 있어 호환성 및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엑스엠엘]
엑스엠엘(대표 임병민 http://www.xmltoxml.com)은 200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 개발한 XML 저장 및 쿼리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웹 기반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 기반 자격증 시험 및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X-CBT’와 XML 개발툴인 ‘XML스파이’, XML 동영상 강좌 솔루션인 ‘닥터 XML’ 등을 공급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X-CBT는 미국 선이나 오라클 등의 자격증 시험과 같이 각종 공인 자격증의 시험 및 사후관리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시험문제의 출제에서 채점, 합격통지, 합격증 발급, 합격자 관리 등 일련의 업무를 인터넷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엑스엠엘은 이 제품이 XML 기반으로 개발돼 적은 부하로 구동이 가능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 응시, 보안 알고리듬을 적용한 문제 유출 방지, 다양한 출제 유형, 무작위 시뮬레이션 문제 추출 등 변화되는 시험제도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동시접속에 따른 대용량 트랙픽 처리가 용이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리눅스·윈도N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 플래시 기능을 제공, 수험자와 효과적인 인터페이스 구현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EBS 교육방송과 연계하면 수험생과 학부형이 학습 과정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시장수요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타빌드]
메타빌드(대표 조풍연 http://www.metabuild.co.kr)는 자체 개발한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인 ‘비즈스토어 인디고 V2’를 국방부·산업단지공단 등 10여개 금융·공공 시장에 공급하면서 토종 미들웨어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비즈스토어인디고는 대용량 및 분산 트랜잭션 처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미들웨어 연동을 위한 어댑터, 동기·비동기 방식, 고가용성 등을 지원하며 웹서비스·XML·J2EE 등 국제 기술표준을 수용, 다양한 환경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타빌드는 지난해에 자사의 EAI와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시스템(BPMS)을 개발하면서 EAI는 물론 BPM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에도 파고들고 있다.
이에 앞서 XML 사업 분야에서 국방부 군사정보통합, 특허청 차세대 특허넷 등 XML 전용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국산 XML 전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비즈토어 엑서스’와 XML 변환기·통합편집기인 ‘X디자이너’를 50여개 기관에 제공하면서 XML 시장에서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메타빌드는 올해에는 EAI·BPM과 XML 관련 솔루션의 미국·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지고 IT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도약의 기틀을 다진다는 목표다.
*웹리포팅 툴
[포시에스]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http://www.forcs.com)는 올해 기존의 웹리포팅 툴인 ‘오즈 리포트’와 최근 개발한 웹애프리케이션 개발툴인 ‘오즈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기존 내수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일본·대만 등 해외로 시장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포시에스는 중역정보시스템(EIS)을 통해 분석된 각종 비정형 보고서에 대한 리포팅 요구가 늘면서 각종 웹애플리케이션 등과 리포팅 시스템의 통합환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웹애플리케이션 개발툴인 오즈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두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보고서 작성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포시에스는 최근 관련 영업조직과 개발부서의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우선 1단계로 기존의 오즈리포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외시장의 성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미 미국의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업체인 브리비언트 사와 번들 계약을 한 포시에스는 올해 초 대학생 금융서비스 기업인 ACFS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오는 5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CA월드 2004’에 ‘오즈 포 유니센터’를 출품, 해외 공급선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시장에서도 지난해 초 현지 총판인 톳판 사를 통해 솔루션 공급을 추진중이며 중국과 대만 시장을 겨냥해 중화권 영업 전문업체인 바오차이와 공급계약을 맺고 현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과의 번들 공급 등을 꾀하고 있다.
[엠투소프트]
엠투소프트(대표 박유성 http://www.m2soft.co.kr)는 자사의 ‘리포트 디자이너’가 표와 선이 많이 사용되고 비정형 보고서 양식이 많이 요구되는 동양권 보고서 작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점을 부각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웹과 클라이언트서버(CS)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편집기능을 제공, 개발자들이 보고서 출력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투소프트는 이 제품이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와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지식관리(KM) 시스템 등 각종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미 이 제품은 농협·수협·국민은행·외환은행·우리은행·부산은행·흥국생명 등 금융권을 비롯해 효성·두산중공업 등 국내 300여 기업에 공급됐으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조달청 전자조달(G2B) 시스템 등 공공 및 교육 시장으로까지 파고 들고 있다.
올해 리포팅툴 시장에서 약 35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엠투소프트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4월 일본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은 엠투소프트는 이미 도쿄 소재 성루가 국제병원의 건강검진 시스템과 혼다 자동차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관리 시스템을 고객 사이트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LG CNS와 일본 히타치가 공동 개발한 대학 전용 ERP 시스템인 ‘URP4J’에도 표준 리포팅 툴로 적용될 예정이다.
[캡소프트]
캡소프트(대표 최병훈 http://www.cabsoftware.com)는 자체 개발한 웹리포팅 툴인 ‘리포트익스프레스’로 새롭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리포트익스프레스는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각종 보고서 형식을 정교하게 출력할 수 있는 XML 기반 솔루션으로 120여 종의 차트 출력, 24종의 1차원 바코드와 4의 표준 2차원 바코드 출력 등이 이 가능하다. 또 액셀·PDF·HTML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보고서를 내보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출력시 발생하는 서버의 부하를 막기 위한 분산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웹서비스 표준기술인 SOAP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웹리포팅 서버가 없어도 클라이언트 측에 설치되는 뷰어만으로 리포팅 생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캡소프트는 올해 제조·금융·교육·의료·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전방위 시장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대·인하대·충남대 등의 학사 종합 행정 시스템 출력 서비스를 준거(레퍼런스) 사이트로 내걸고 닷넷 기반의 종합 학사행정 시스템의 수요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또 의료전문 시스템통합(SI)와 공조를 통해 의료 정보화 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서울시 성과예산 시스템의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제조업종의 수발주 시스템,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등과 금융권의 인터넷뱅킹 시스템, 사이버청약 시스템의 출력 툴 시장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캡소프트는 이와 함께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자료관시스템·전자세금계산서 등 다른 솔루션과 번들 계약을 통한 마케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