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프트웨어]PKI 인증 솔루션

◇잉카인터넷

 PC보안업체 잉카인터넷(대표 주병회 http://www.inca.co.kr)은 올해 초 세웠던 매출목표를 대폭 수정, 국내 및 해외 시장을 포함한 총 매출 목표를 8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약 5개월간 계속된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산정한 것으로, 특히 게임보안솔루션의 동남아시장 석권을 필두로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을 약 25%인 20억원을 예상할 정도다.

 또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극대화, 효율적인 운영과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 순이익의 규모를 매출의 30% 이상 유지함으로써 주주 및 직원의 이익을 높이는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잉카인터넷은 지난 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금융권과 게임포털 시장을 벗어나 공공시장과 민간기업, 대기업은 물론 교육기관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등 매출 구성 다각화를 시도 중이다.

 지난 2002년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온 잉카인터넷은 그간 투자한 마케팅 및 영업활동 비용을 올해부터 활발한 매출을 통해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일본에서는 게임업체 및 대기업 등을 집중 공략해 올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오는 2007년에는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잠재력과 빠른 속도의 IT 인프라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IT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에서는 공공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병회 잉카인터넷 사장은 “높은 재계약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매출확보와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비씨큐어

 암호 및 인증 응용 서비스 전문업체 비씨큐어(대표 박성준 http://www.bcqre.com)는 인터넷으로 각종 증명서를 위·변조 없이 발급받을 수 있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솔루션(이지서티피케이트) 사업으로 올해 국내외에서 8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씨큐어는 올해부터 기존 공공시장뿐 아니라 금융· 교육· 협회나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비씨큐어의 ‘이지서티피케이트’는 PKI와 DRM 등 첨단 보안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으로, 각종 증명서의 인터넷 발급시 위·변조 뿐 아니라 복사방지 등의 효과를 제공해주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특히 비씨큐어는 올해 4월 20일부터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른 인터넷 증명서 발급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씨큐어는 지난 해 말레이시아에서 국내 보안업계로는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MSC:Multimedia Super Corridor)을 획득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수상 집무실(PMO, Prime Minister`s Office)에 PKI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입지를 확보했다고 판단, 올해에는 ‘이지서티피케이트’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씨큐어는 올해 6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5년에는 143억원, 2006년에는 205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6년 코스닥 시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준 비씨큐어 사장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 시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터넷 인프라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 전자정부에 솔루션을 공급했다는 점을 활용해 국내 민간시장 뿐 아니라 해외 정부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프트포럼

 국내 PKI 보안 1위업체 소프트포럼(대표 권순도 http://www.softforum.com)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치인 매출 2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포럼은 지난 3월말에 홍콩 중국은행에 보안제품을 공급, 첫 번째 수출고를 달성하는 등 올해를 해외개척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소프트포럼은 올해 초 신제품 세이프아이덴티티(SafeIdentity)를 발표하는 등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소프트포럼은 해외시장과 신제품을 통해 총 매출의 20% 이상을 달성해 주력제품인공개키기반구조(PKI)와 통합인증권한관리(EAM) 제품을 기반으로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점프업 할 예정이다.

 소프트포럼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출과 내수가 같아지고 해외시장 진입에 성공해야만, 아시아 최고의 PKI 보안업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일본을 중심으로 동남아 해외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시장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전자정부사업으로 PKI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업 내부의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각국 정부가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SI업체의 수주가 늘면서 이들 업체와의 공조를 통한 공동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소프트포럼은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사업으로도 해외시장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PKI 제품을 구매할 정도의 규모가 되지 않지만, 보안이 꼭 필요한 소규모 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프트포럼은 향후 5년 이내에 5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1000억원 매출을 거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e-시큐리티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스테크넷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기가비트 IDS의 독점적 시장경쟁력을 유지·강화하면서 IPS의 신규 수요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윈스테크넷은 매출 11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매출은 약 31%, 영업이익은 약 35% 신장된 규모다. 이 중 IPS 사업에 50%의 영업비중을 두고 올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거둘 방침이다.

 윈스테크넷은 IPS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IDS기술 기반 IPS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사별 네트워크 특성에 따라 IDS와 IPS를 적절하게 선택·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윈스테크넷이 개발한 ‘스나이퍼IPS(SNIPER IPS)’는 UDP, SYN Fooding, DdoS 등의 범용해킹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정교한 해킹에 대해 정확하게 탐지하는 IDS 고유기술에 실시간 자동차단(Drop) 기술이 결합돼 타 제품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구현이 가능하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위협관리시스템(TMS)을 출시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 성장의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위협관리시스템은 네트워크에서 발생 가능한 위협요소를 실시간으로 종합관리하는 온라인 보안서비스 개념의 제품으로 트렌드 통계기법을 도입해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위협정보를 수집해 예·경보함으로써 네트워크 위협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IDS기반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으로 2006년까지 국내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국내 토종 보안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량기술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

 국내 ESM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http://www.igloosec.co.kr)는 ESM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관리의 범위를 확대·통합하는 ‘기능 고도화’를 기획하고 기업 측면에서는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재편’을 추진중이다.

 특히 보안 이벤트와 유해 트래픽 분석, 시스템 보안 및 감사 등 기존의 분산된 관리 기능을 상호 연관성 분석 차원에서 통합하고 보안관리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시스템화를 제공하는 것을 중점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시장 초입기의 비일관적인 고객 요구와 기술 적용 상의 시행 착오를 분석해 주류 시장에서 궁극적인 고객지향적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방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기존 고객들의 보안 조직과 시스템이 확장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보안관제 고도화 요구에 대한 대응이며, 일반기업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완성도와 더불어 마케팅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선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전략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1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5년 이내에 ‘IT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메이저 보안관리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제품 고도화는 물론, 지난 5년간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안관제 서비스를 운영해온 전문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시스템화해 지식을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화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글로벌 채널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 R&D 컨소시엄을 포함하는 해외 유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IT 인프라 관리 시장에서 선도 기업(Major Player)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니텍

 이니텍(대표 김재근 http://www.initech.com)은 자체 개발한 보안 메일의 영업확대와 DB 보안 제품의 패키지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은행·증권·기업 시장에 모바일 OTP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존의 고정식 패스워드(Passord)의 불합리성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니텍은 철저한 타깃 마케팅을 중심으로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IT 분야 전문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니텍은 세계 수준의 PKI 정보보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장 경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를 중심으로 정보 시스템 구축이 확산되고 이에 따른 정보보안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니텍은 아이덴트러스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국 선도기업과의 기술적, 마케팅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01년 8월 말 SK글로벌과 중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SK글로벌이 이 지역에서 이니텍 보안 솔루션의 현지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 SI 업체인 Huatung과 이니텍의 보안 메일 제품인 INISmail(이니에스메일)의 중국 내 판매를 Huatung이 대행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싱가포르 SI업체인 SNRTEC과 제휴하여 싱가포르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니텍의 2대 주주인 TVG가 아시아 지역에 투자한 16개 회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니텍 김재근 사장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업체로서 이니텍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갈 예정이며 PKI 선두업체로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