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http://www.mobis.co.kr)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오카자키 공장에서 `한국 부품공급업체 엑스포 2004`를 개최, 해외 OEM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유수의 중소부품업체 23개사가 동시에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첨단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엑스라이드(eXride)`, 카오디오 등 전장품과 엔진부품 등 100여점을 전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여성 현대모비스 전무 “그동안 지멘스·델파이·비스티온·보쉬 등 세계적 업체들로부터 부품공급을 받아왔던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수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