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너스(대표 노병열·김정상)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자사 영화사업부문인 시네마서비스를 자회사로 분리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플레너스는 내달 28일 자사가 100% 지분을 갖는 비상장법인 ‘시네마서비스(가칭)’를 출범시킬 예정이며 플레너스 본사는 게임포털 ‘넷마블’과 검색 포털 ‘마이엠’ 등 인터넷 사업에만 전념하게 된다. 플레너스는 시네마서비스의 지분을 다른 기업에 매각하는 등의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플레너스는 지난 1월 영화산업의 특성상 경영성과 예측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시네마서비스를 물적분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