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엠이씨 엔지니어링(대표 권춘달 http://www.mecpost.com)은 최근 아파트 등 다세대에 설치된 우편물 수취함에 전자제어 방식을 도입, 우편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수취할 수 있는 ‘포스트 가드(Post-Guard)’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프트 가드는 열쇠로 열던 기존 우편 수취함이 도난과 분실에 노출돼 있는 반면, LED가 부착된 전자제어 키판에 집 호수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수취함에 들어있던 자신의 우편물을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특히 우편 수취함에 장착된 전자제어 키판을 통해 우편물 유무를 알려주고, 홈오토메이션과 연결돼 집안에서도 우편물의 도착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권춘달 사장은 “기존 우편 수취함은 도난과 분실로 개인 신용정보가 노출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 제품은 한번 수취함에 들어온 우편물은 세대주가 아니면 받아갈 수 없어 안정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대량 생산을 앞두고 투자가를 찾고 있다. 문의(054)554-1233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사진:엠이씨 엔지니어링의 권춘달 사장이 포스트 가드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