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코리아가 기존 최상위 제품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4세대 그래픽 칩세트인 ‘지포스 6 시리즈’를 26일 발표했다.
‘지포스 6800 울트라’와 ‘지포스 6800’으로 구성된 ‘지포스 6 시리즈’는 슈퍼스칼라 16파이프 아키텍처와 GDDR3 메모리를 채택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2배 이상 강화됐으며, 다이렉트X 9.0 셰이더 모델 3.0을 지원한다. 또 비디오 프로세싱 엔진을 칩에 탑재, 고선명 비디오 및 DVD 재생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엔비디아코리아는 이들 두 모델 외에 하위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 보강할 예정이며 국내 게임 개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지포스 6800 울트라’와 ‘지포스 6800’을 탑재한 그래픽카드는 각각 499달러, 299달러선에서 책정, 5월부터 판매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