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가 인터넷을 통해 되살아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나치 치하에 암스테르담에 숨어 지내며 암울했던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묘사한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희귀한 사진들과 필름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안네 프랑크 하우스’ 재단이 25일 밝혔다.
이 재단의 웹 사이트(http://www.annefrank.org)는 오는 6월 12일 안네 프랑크 탄생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것으로 세계 제2차 대전 점령 중 안네 프랑크 가족이 은신하기 전인 1941년 찍은 안네 프랑크의 유일한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