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오는 6월 17일까지 2005학년도 과학영재학교(부산과학고등학교) 입학 지원자를 모집한다.
과학영재학교(교장 문정오 http://www.bsa.hs.kr)는 지난해 첫 신입생과 올해 각각 144명씩을 선발했으며 졸업생에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에 대입수능이나 내신성적에 무관한 특별전형혜택이 주어진다. 내년부터는 서울대의 특기생 모집대상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입학 희망자는 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으로서 학교장·지도교사·담임교사·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인정하는 ‘영재교육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야한다. 전형은 6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학생기록물평가, 창의력검증, 과학캠프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문정오 교장은 “최근 KAIST에서 7명의 교수가 파견됐으며 러시아 출신 전문교수 2명을 채용할 예정인 등 영재교육의 내실을 다질 우수 교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