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왼쪽)이 27일 전자태그(RFID)를 적용하고 있는 부천의 삼성 테스코를 찾아 계산대에서 바구니에 담긴 물품목록을 전자태그를 이용해 확인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유통정보센터가 추진중인 유통물류분야 전자태그(RFID) 시범사업이 본격화 됐다.
산자부는 27일 삼성테스코 테스코 부천상동점에서 실시한 RFID 실증실험을 시작으로 유통물류현장에 RFID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시행되며 결과를 RFID에 관련된 기술기준 등을 제정하기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관계부처에 제공,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범사업의 규모와 대상을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증실험은 유통물류분야 시범사업체로 선정된 삼성테스코 컨소시엄과 CJ GLS컨소시엄의 RFID 기술과 활용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자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물류흐름과 인터넷 상의 정보 흐름을 일치시켜 실시간 물류정보를 얻을 수 있어 업계 입장에서는 재고관리·상품 입출고관리·팔레트 이력관리 등에서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실험에는 김칠두 산자부 차관과 권영빈 RFID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중앙대),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산업자원부와 한국유통정보센터는 27일 삼성테스코 부천상동점에서 전자태그(RFID) 유통물류분야 시범사업체로 선정된 ‘삼성테스코 컨소시엄’과 ‘CJ GLS컨소시엄’의 RFID 기술과 활용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실험을 가졌다.
김칠두 산자부 차관과 권영빈 RFID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중앙대),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