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AIST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관계자들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말콤 롱에어 디렉터, 김상수 연구처장, 시몬 존스 연구협력처장, 신성철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홍창선)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카벤디쉬-카이스트 연구협력센터 및 사무소’를 올해 상반기 중 양국 대학에 각각 설립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나노전자학과 스핀전자학, 광전자학, 바이오물리학 등 카벤디쉬 연구소의 강점인 나노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영국 케임브리지대 내에 설립되는 ‘카벤디쉬-KAIST 연구협력 사무소’를 통해 우리 나라 과학자의 영국 진출 및 연구참여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홍창선 총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NT분야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셈”이라며 “선진 연구관리기법의 체득이라는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