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테크(대표 금경섭 http://www.comeontech.com)는 최근 MP3플레이어 및 DVD플레이어·노래반주기·인터넷 셋톱박스 등을 일체화시킨 ‘다기능 디지털TV(DMTV)’를 개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셋톱박스 내장으로 HD급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PC 본체 기능이 구현된 통합보드가 내장돼 있어 인터넷·문서작성 등의 기본적인 PC기능 외에 VOIP폰·영상대화 등도 가능하다. 또 DVD플레이어를 장착해 각종 DVD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노래반주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간단한 보드게임을 탑재하고 있다. 컴온테크는 온라인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인기 게임들과의 사업제휴 또는 기술제휴를 통해 PC방에서나 가능한 게임들까지도 가정의 거실에서 TV를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온테크 관계자는 “주부든 노인이든,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TV를 보듯이 리모컨을 누르면 원하는 뉴스나 정치기사나 연예정보를 아주 쉽게 찾아갈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재구성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컴온테크 금경섭 사장은 “DMTV는 현재 대중국 수출로만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는 중국 공급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인 올해 3분기 초 정도에 대대적인 마케팅과 함께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사진설명:컴온테크가 개발, 출시한 다기능 디지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