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김종량)는 28일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이공계 박사 고위 공직자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기술직 공무원의 정책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능력 개발을 위해 생명공학(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 첨단 과학기술 정책과 리더십 등 공직사회에서 필요한 소양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국내·외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 중 고위 공직자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과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이 학교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와 한양대, 다른 대학 교수진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6월9일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