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대표 정흥균 http://www.cjsystems.co.kr)는 29일 중국 진극저운유한공사의 통합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해 12월 CJ시스템즈가 중국 소주에 구축한 통합물류정보시스템을 상해와 천진 등 중국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CJ시스템즈는 물류관리시스템(WMS) ‘iWMS’를 활용, 진극저운유한공사의 배송정보시스템(TMS), 전사적자원관리(ERP), 전자문서교환(EDI) 등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전 지역에 분포된 창고별 제품, 거래처 및 배송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J시스템즈는 진극저운유한공사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해 ‘iWMS’의 입지를 넓히고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실하게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진극저운유한공사는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 업체인 극동콘테이너가 지난 97년 8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제 3자 물류업체로 삼성전자·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의 중국내 물류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