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전북대·명지대·안동대·한국해양대·대구대·서울정수기능대 등 6개 대학을 2004년 ‘창의적 공학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는 참여대학에 창의적 종합설계 과제(Capstone-Design)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실무지향적 교재 △e러닝 콘텐츠 개발을 위해 대학(학과)별로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참여대학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04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에 산학 공동으로 제작한 5개 이상의 창의종합설계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산자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설계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지난해에 20개 대학을 선정했고 오는 2006년까지 전국 50여개 참여대학을 선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