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산 게임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얼소프트(대표 도현우)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아웃포스트’가 현지 서비스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국통위업과기유한공사가 신문출판총서로부터 얻어낸 것이다. 이에 따라 한얼소프트와 베이징국통위업은 현재 진행 중인 아웃포스트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오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상용화도 상반기 중으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한얼소프트는 지난해 10월 계약금 40만달러에 매출액의 35%를 러닝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아웃포트스를 중국에 수출했으며 중국 정부로부터 서비스 승인을 받기까지 약 5개월이 걸렸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