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많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성초등 제넥스학원(대표 최진영 http://www.dsgenex.net)이 서울, 부산 지역 초등학생 5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전체적으로 연예인을 보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전체 응답자의 12%가 노무현 대통령을 가수 비(10.2%), 축구선수 안정환(8%), 탤런트 권상우(7.7%)보다 더 만나고 싶은 인물로 선택했다.
또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공부 잘했어요’가 전체 응답의 5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친구랑 사이 좋네요’가 13.5%, ‘착한 일 했네요’ 10.4%, ‘선생님 말 잘 듣네요’ 10.3%, ‘멋있어요(예뻐요)’ 4.6% 순이었다. 대성초등 제넥스학원은 외모지상주의 말보다는 인격적으로 격려해주는 말을 어린이들이 선호한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