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축제 1일부터 5일까지 개최

‘모이자 고흥으로! 날아보자 우주로!’

 다양한 우주항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2004 고흥 우주항공 축제’가 1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우주항공 축제인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센터를 유치한 고흥군이 우주 항공산업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각종 우주항공 체험과 문화·레저 프로그램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째날인 1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0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펼치는 모형항공기대회와 청소년 어울마당, 우주항공 불꽃쇼가 펼치진다.

 둘째날에는 전국 모형로켓발사대회와 전국 페러글라이딩대회가, 셋째날과 넷째날에는 우주항공가요제 예선 및 본선 등 문화행사가 열리고 마지막날에는 어린이 우주인선발대회, 가족 우주선모형만들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항공시뮬레이션, 경비행기 체험 등 우주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우주선 모형전시회도 마련돼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의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