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권의 만화책을 서비스하는 초대형 인터넷 만화방이 등장했다.
하나포스닷컴(대표 안병균 http://www.hanafos.com)은 29일 만화 전문 봉성닷컴, 이재학닷컴, 김풍쩜넷, 코믹플러스, 서울문화사 등 15개사와 제휴를 맺고 기존 만화방(http://comic.hanafos.com)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2만3000여권의 만화로 재출발하는 하나포스닷컴 만화방은 매주 1000권 이상의 만화책을 추가해 오는 6월 말까지 보유 만화책 수를 3만여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만화책 한권값도 안 되는 단돈 2000원으로 만화방에 진열된 모든 만화를 하루 종일 볼 수 있다. ‘무료만화’ 코너에서는 매주 다른 만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
만화책의 까끌까끌한 재질감과 잉크가 묻어나올 것 같은 색감, 진짜 책 넘기듯 넘어가는 뷰어창은 진짜 만화방에 앉아있는 느낌을 전달하며 마지막으로 본 페이지를 바로 열어보는 ‘책갈피’ 서비스도 편리하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