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에 대해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이테크넷(사장 김영돈 http://www.roboschool.com)은 일본 재팬로보텍과 계약을 맺고 국내의 로봇 교육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5월 하순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로보텍사의 이 프로그램은 일본 정부와 와세다 대학등 13개 일본 유명 대학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로봇 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하드웨어와 단계별 동작원리를 아이콘형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단계별로 로봇을 작동해 가면서 로봇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SIT) 유비쿼터스 로봇학과와 협조해 전문가 교육까지 연계킬 계획이다.
김영돈 사장은 “국내 초중등학교에서도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에도 매우 큰 반응을 얻을것으로 기대된다.”며 “컴퓨터학원, 가정방문교육 업체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