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코리아(대표 존리 http://www.carrier.co.kr)는 2004년을 고객 감동의 해로 지정하고 전국 353개 에어컨, 자판기 및 쇼케이스 서비스 센터에 PDA를 지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외산 가전업체가 서비스 센터에 PDA 시스템을 운영하기는 캐리어코리아가 처음이다. 각 서비스 센터에 PDA가 도입되면 서비스 접수 및 처리 보고와 서비스 자재 주문, 고객 서비스 이력 정보 조회, 실시간 서비스 접수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업무 처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캐리어코리아 본사와 각 지점, 물류 센터가 무선 데이터 통신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각 센터는 재고 상황 및 배송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구매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
캐리어코리아 서비스팀의 신현실 이사는 “캐리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외산가전사의 AS에 대한 니즈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