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공간정보연구팀의 이창노 박사(40)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사진측량 및 원격탐사 학회(ISPRS)가 제정한 세계적인 권위의 ‘헬레바 최고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ISPRS는 지난 1910년 설립된 사진측량 및 원격탐사 관련 국제학회로 4년마다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하며 매년 성과가 뛰어난 논문 한 편을 선정, 시상해 왔다.
이 박사는 하이퍼 스펙트럴 센서 모델링 과정에서 영상의 선형요소의 반자동 추출 및 활용에 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업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