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CEO와 피플소프트의 크레이그 콘웨이 CEO가 다음달 열리는 반독점 재판에서 마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는 미 법무부와 오라클이 6월 7일 재판에서 ‘오라클의 피플소프트웨어에 대한 적대적 인수’건과 관련한 증인을 세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양쪽은 25명의 사전 증인명단을 작성했으며 이달 18일까지 증인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짓게 된다.
오라클의 사전 증인 명단에는 경쟁업체인 SSA·마이크로소프트·ADP·피델리티 임플로이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으나, 법부측 명단에는 예상됐던 대로 경쟁기업들은 포함돼 있지 않을 것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