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기존 제품에 비해 달러당 성능비를 6배 이상 향상시킨 새로운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2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터넷전화(VoIP) 등 패킷 교환 통신 분야와 가격에 민감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기존 제품에 비해 메모리, 주변회로는 더 늘리고 가격은 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I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자사의 eXpressDSPa 소프트웨어와 통합 개발 환경인 코드 컴포저 스튜디오 등의 개발 툴이 지원돼 실시간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시장 출시를 단축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현재 샘플 이용 가능하며 양산은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