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은 과학기술부의 후원을 받아 초·중·고교 과학반 동아리의 탐구 및 체험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올 상반기에 초·중·고등부 각각 100개팀씩을 선정해 총 300과제 6억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전국에서 열리는 과학 관련 행사를 통해 새로 개발된 흥미로운 과학 실험·체험프로그램을 시연할 수 있는 YSC과학반의 체험부스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할 분야는 △학생활동탐구 △체험활동 △교사활동연구 등 3개 분야다. 학생활동탐구분야는 기초과학기술 개념과 일상생활, 자연에서 접하는 과학원리 탐구, 창의적인 발명 결과물, 과학기술의 사회적 현안(STS)에 관한 내용이다. 체험활동분야는 과학실험·탐사·탐방·캠프 등의 학교 밖 야외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이다. 교사활동연구분야는 과학교육·과학문화활동프로그램·학습도구와 자료 등을 지원한다.
과제 신청은 한국과학문화재단 YSC사이트(http://ysc.scienceall. com)에 지도교사와 함께 가입해 과학반을 개설한 회원이나 관련 단체여야 한다. 간단한 활동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를 오는 23일까지 사이트 내 과제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