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아톰’이 돌아왔다. 그것도 디지털로 무장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다. 콜롬비아트라이스타(대표 우남익 http://www.columbia.co.kr)가 출시한 ‘우주소년 아톰’ DVD는 아톰 탄생 53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됐다.
‘우주소년 아톰’은 지난 63년 일본 최초 TV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해 30%라는 경이적인 평균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의 고전. 제작진은 이번에 순 제작비만 200억 달러를 들여 ‘우주소년 아톰’을 디지털로 완벽하게 재마스터링했다.
데츠카오사무의 뛰어난 원작 스토리는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게 12회 분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했으며 디지털 기술로 볼거리를 크게 늘려 과거 흑백화면으로 ‘우주소년 아톰’을 봤던 성인들의 가슴을 뛰게 할 전망이다.
북미와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어와 한국어 주제곡을 모두 수록하고 있으며 한국어 음성을 돌비스테레오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반갑다. 아톰 액션 피규어와 캐릭터카드 등 다양한 선물도 주어진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